[앵커]
퇴근시간, 20대 남성들이 양손에 흉기를 들고 부산 시내를 활보했습니다.
장난삼아 그랬다는데, 이걸 목격한 시민들은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을까요.
배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경찰들이 황급히 출동합니다.
남성들이 흉기를 들고 다닌다는 신고를 받은 겁니다.
주변을 수색하던 중 남성 두 명을 발견해 검문을 벌입니다.
한 남성의 옷 속에서 흉기가 나왔고 다른 남성의 휴대전화에는 흉기를 든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퇴근시간 부산 번화가에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수백미터 활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까지 한 겁니다.
경찰에 붙잡힌 20대 남성 2명은 장난삼아 흉기를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왜 찍었냐, 왜 이거 들고 다녔냐 물으니 '이건 그냥 장난이다. 장난으로 그렇게 했다.'"
경찰은 옷에 있던 흉기 이외에도 인근 화장실에서 또다른 흉기를 발견했습니다.
화장실 입구에 숨겨져 있었고 흉기 손잡이는 청테이프로 감겨져 있었습니다.
[인근 상인]
"걔들은 참 장난으로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좀 두려운 마음이 있고 불안하고..."
경찰은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한 남성들을 불구속 입건하고 추가 범죄혐의는 없는지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석동은
퇴근시간, 20대 남성들이 양손에 흉기를 들고 부산 시내를 활보했습니다.
장난삼아 그랬다는데, 이걸 목격한 시민들은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을까요.
배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경찰들이 황급히 출동합니다.
남성들이 흉기를 들고 다닌다는 신고를 받은 겁니다.
주변을 수색하던 중 남성 두 명을 발견해 검문을 벌입니다.
한 남성의 옷 속에서 흉기가 나왔고 다른 남성의 휴대전화에는 흉기를 든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퇴근시간 부산 번화가에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수백미터 활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까지 한 겁니다.
경찰에 붙잡힌 20대 남성 2명은 장난삼아 흉기를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왜 찍었냐, 왜 이거 들고 다녔냐 물으니 '이건 그냥 장난이다. 장난으로 그렇게 했다.'"
경찰은 옷에 있던 흉기 이외에도 인근 화장실에서 또다른 흉기를 발견했습니다.
화장실 입구에 숨겨져 있었고 흉기 손잡이는 청테이프로 감겨져 있었습니다.
[인근 상인]
"걔들은 참 장난으로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좀 두려운 마음이 있고 불안하고..."
경찰은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한 남성들을 불구속 입건하고 추가 범죄혐의는 없는지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석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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