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뉴시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15일) 오전 8시 50분 브리핑에서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이 대법원장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데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묻자 "국회가 어떤 숙고와 논의를 통해 헌법 정신과 국민 뜻을 반영하고자 한다면 가장 우선시되는 선출 권력이라고 할 수 있다"며 "시대적·국민적 요구가 있다면 임명된 권한으로서 요구에 대한 개연성과 이유에 대해서 돌이켜봐야 할 필요가 있지 않으냐는 점에서 원칙적으로 공감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발언을 인용한 보도가 잇따르자 강 대변인이 오전 10시 10분 추가 브리핑에 나섰습니다. 강 대변인은 "'특별한 입장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는 데에서 질문에 대한 답이 1차적으로 끝난 것"이라며 "삼권 분립과 선출된 권력에 대한 존중감, 여기에 대한 원칙적 공감이라고 표현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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