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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차지훈 주유엔대사 임명…무책임한 인선” [정치시그널]

2025-09-15 11:41 정치

외교관 출신인 김건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주유엔 대사 인선과 관련 “무책임한 인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5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비 외교관 출신인 차지훈 변호사의 주유엔 대사 인선에 대해 “유엔은 다자(외교)라서 국제 이슈가 제기될 때 거기에 대해서 즉각 대응을 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주유엔대사로 차지훈 변호사를 정식 임명했습니다. 차 신임 대사는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18기) 동기로, 2009~2017년 성남시 고문 변호사를 지내고 2020년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인단에도 합류해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끌어냈습니다.

김 의원은 “이때까지 다자(외교)를 맡는 공관장들은 보통 직업 외교관들을 많이 보냈다. 심지어 직업 외교관을 하시다가 간 분도 ‘너무 힘들다’ 이런 말을 많이 한다”며 “차 변호사의 언어 구사력이나 외국 문화 속에서의 활동하시는 게 어떤 건지 측정할 길이 없지만, 일반적으로 보면 외부에서 오신 분들이 거기에 대해서 준비가 많이 안 돼 있을 경우가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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