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를 쓰고 팔짱을 낀 캐릭터가 있습니다.
확대 해볼까요? 막대기가 꽂혀 있는 아이스크림이네요.
중국에서 팔고 있는 이 아이스크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상반신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이스크림 이름이 '진싼팡'으로 돼 있네요.
'김씨네 3번째 뚱보'라는 뜻으로, 할아버지 김일성, 아버지 김정일에 이어 권력을 이어받은 김정은 위원장의 외모를 풍자해 중국 네티즌들이 부르는 별명입니다.
'진싼팡'은 중국 포털사이트에서 관련 댓글이 삭제되는 등 검열 대상이지만 업체에선 이 이름 그대로 판매 중입니다.
김정은 아이스크림 외에도 '범블비'나 '옵티머스 프라임' 등 영화 캐릭터를 본 딴 3D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는데요.
우리 돈으로 5천원 정도인 이 아이스크림들이 중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
굳은 표정으로 앉아있는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어제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모습인데. 무엇 때문에 이렇게 기분이 안 좋은 걸까요?
한번 보고 와야겠네요.
김진태 / 자유한국당 의원(어제)
태극기 집회 가도 되는 거예요 안 되는 거예요?
피우진 / 국가보훈처장 (어제)
태극기 집회 성격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김진태 / 자유한국당 의원(어제)
모든 국민이 정치적 활동의 자유가 있고, 표현의 자유가 있고 집회 참석의 자유가 있는데…
두 사람은 정부 지원을 받는 14개 보훈단체의 정치 개입을 막는 관련법 개정을 놓고 설전을 벌인 겁니다.
내용을 좀 더 들어볼까요?
피우진 ; 개인적인 정치활동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김진태 : 얘기좀 들어보세요. 지금 내용이 그렇게 돼 있습니다.
김진태 : 이렇게 국민의 입을 막는 것은 전체주의 독재국가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발상이지. 이런 법 아예 올리지도 마세요. 절대 통과 안 될 거니까.
피우진 : 의원님, 국가 유공자가 244만 명이 계십니다.
그분들의 명예가 훼손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막을 겁니다.
보훈처는 닷새 전 국가 유공자 등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는데요.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 지원을 받는 보훈단체들은 특정 정당의 정강을 지지, 반대하는 등의 정치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위헌"이라며 반발했지만 피 처장은 "단체회원들의 정치활동엔 관여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팽팽한 두 사람의 신경전.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셔츠 차림으로 팔을 걷어붙인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서류를 들고 카메라 앞에 앉아 있는데요.
자유한국당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오른 소리'에 출연한 모습입니다.
잠시 보고 오실까요.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지난 10일)
"안녕하십니까 김병준입니다. 오늘은 요즘 제가 자주 얘기하고 있는 국가주의, 탈국가주의, 자율주의 이 이야기를 좀 드렸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제 의도와 달리 해석되는 부분들이 때때로 있기 때문에 제가 직접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최근 이전한 서울 영등포동 당사에 '오픈 스튜디오'를 만들기로 한 겁니다.
지지자와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삼는다는 겁니다.
다음달 10일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당사에 설치 작업중인데, 누구나 간단한 신청서만 작성하면 무료로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당이 젊어지려는 걸까요. 회의 때 이런 모습도 연출됐죠?
"오늘도 윗도리를 벗고 시작해볼까요?
물론 겉모습이 중요한 건 아니지만 일단 소통하려는 노력엔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앞으로의 모습 지켜볼게요.
지금까지 순간포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