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이해찬, 평양서 갑자기 꺼내 든 “국가보안법 재검토”
2018-10-06 18:58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이런 가운데 북한을 방문 중인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갑자기 국가보안법 문제를 꺼내들었습니다.
국가보안법의 폐지 또는 개정 가능성을 시사한 것인데, 야당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의 환대를 받은 10.4선언 방북단.
화기애애한 분위기 때문인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갑자기 국가보안법을 거론합니다.
만수대창작사 참관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 차원에서 평화체제 관계법을 논의해야 한다"며 "국가보안법 등 재검토할 게 많다"고 한 겁니다.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도 "국가보안법은 박물관에나 보내야 한다"며 폐지를 시도했다 접은 바 있습니다.
지난 대선 때도 국보법은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선 후보 (지난해 4월)]
"국가보안법 왜 폐지하지 않으시려고 합니까?"
[대선후보 토론회 (지난해 4월)]
"남북 관계가 다시 좀 풀리고 긴장 관계가 해소되고 적어도 대화 국면에 들어갈 때 저는 할 이야기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제 때가 무르익었다고 보고 이해찬 대표가 직접 국가보안법 관련해 운을 띄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는 되돌릴 수 없게 못을 박겠다며 북한 인사 앞에서 장기 집권 계획까지 밝혔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정권을 뺏기면 하고 싶어도 못하기 때문에 제가 살아있는 동안은 절대 안 뺏기게 당을 철통 같이 하려고 단단히 마음먹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국가보안법 손질 시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충돌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이민찬 입니다.
leemin@donga.com
영상취재 : 공동취재단
영상편집 : 최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