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行’ 김광현 출국…“박수 받으며 올게요”

2020-01-31 20:11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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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포츠뉴스입니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한 김광현이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빨간색 머플러가 인상적이네요.

세인트루이스를 상징하는 색깔이죠, 빨간색 머플러를 걸치고 김광현이 등장합니다.

머리도 은은하게 빨간색으로 물들었습니다.

[김광현]
"다시 이 자리에 섰을 때는 당당하게 박수 받으면서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오전 7시, 이른 시간이지만 열혈 팬들도 함께 했습니다.

이번에 함께 가지 못 하는 딸과 아들이 못내 서운한 표정이네요.

[김광현 / 세인트루이스]
"이 선수 때문에 우승했다하는 말을 듣고 싶고요, 150이닝 정도는 던지는 게 저의 꿈이자 목표입니다."

김광현은 우선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SK의 스프링캠프에서 1주일간 훈련한 뒤 세인트루이스에 합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