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오늘의 주요뉴스

2020-06-0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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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천 개척교회에서 시작된 코로나 확진자가 사흘새 50명을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기로 했는데, 초대 청장에 정은경 본부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2.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오는 5일부터 공적마스크의 3분 1 수준인 500원에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3. 코로나 사태 이후 세 차례 강제 휴업 조치가 내려진 유흥업소 업주들이 서울시청 앞에서 집합금지 명령을 해제해달라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업주들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보상도 요구했습니다.

4. 미국 내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폭력 사태로 변질되면서 한인사회의 피해도 불어나고 있습니다. 동부 필라델피아에서는 약탈범들이 트럭을 동원해 미용용품 등을 훔쳐가는 등 미 전역에서 100건의 피해가 집계됐습니다.

[오윤근 / 피해 한인]
"아수라장이고 상상을 초월하는 얘기예요. 다 부수고 간단 말입니다."

5. 윤미향 민주당 의원의 기자회견 이후 열린 첫 수요집회에서 부부젤라와 스피커가 동원된 찬반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각종 논란에 머리를 숙였습니다.

[이나영 /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초기 대응의 미숙함, 이로 국민 여러분에게 미치는 근심과 걱정은"

6. 코로나 사태로 면세점에 쌓여있던 명품 재고가 온라인에 대거 풀렸습니다. 판매 첫날인 오늘 제품의 90%가 팔렸고, 구매자가 대거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