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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서울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 목사를 수행하는 비서겸 전도사도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 이틀 전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전광훈 목사는 연설을 하거나 이동하는 과정에서 수시로 마스크를 벗었습니다. 보건 당국은 집회에서 전 목사와 접촉한 이들은 모두 격리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3.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오늘까지 31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사랑제일교회 방문자 가운데 623명의 주소지나 연락처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추가 전파가 우려됩니다.

4. 전남 광주 유흥업소에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유흥업소 직원들로 술집 19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 최근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던 일본 아베 총리가 결국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습니다. 코로나 대처에 실패한 일본은 올해 2분기 사상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6. 김원웅 광복회장이 백선엽 장군을 사형감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현충원에서 이장하지 않으면 묘지 앞에 친일행적비를
세우겠다고도 말했습니다. 통합당은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8월 17일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