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위해 이르면 16일 안철수 대표를 만날 계획입니다. 통합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 더불어민주당 당원 게시판에는 "꼰대당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글들이 올라오는 등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대선기획단을 청년 중심으로 구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3.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해, 당초 평당 28만 원에 계약한 공사를 지역업체에 4만 원에 재하도급 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과거 '철거왕'으로 불렸던 이모 씨가 설립한 다원그룹이 철거업체와 이면계약을 맺고 구체적인 공법까지 지시했다는 진술도 나왔습니다.
4. 서울 시내 철거 현장도 안전관리가 허술한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다니며 점검했습니다.
[안형준 / 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연구원장]
"건물 높이보다 낮게 가림막이 설치돼 있어요. 철거 부산물이 도로 쪽으로 덮치면 막을 수 없는 그런 상황이에요."
5. 이른바 '남성판 N번방' 사건을 저지른 29세 김영준. 그가 어떻게 1300명이나 되는 남성을 속였는지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사건을 보다'에서 전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