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반중시위 처벌이 논란인 가운데, 이번엔 서울 한강공원에서 중국 군 모습으로 행진하는 걷기 행사가 등장했습니다.
행사 취지와도 맞지 않고, 시민들 보기 불편하단 반응인데요.
오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군복과 비슷한 옷을 입고 붉은 깃발을 든 중국인 여성들.
같은 옷차림을 한 중국인들이 뒤따라 행진합니다.
일부는 군화와 비슷한 신발도 신었습니다.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국제걷기교류전에 참여한 중국 걷기 동호회 회원들의 모습입니다.
한국의 명소를 걸으며 건강을 나누자는 행사 취지에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우인범 / 인천 서구]
"그냥 단순히 와서 걷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군복을 입고 와서 걷는 거는 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좀 위화감이 많이 느껴지고 굳이 그렇게 군복을 입었어야 했나 (생각합니다.)"
주최 측은 미리 알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한국문화교류사업단 관계자]
"걷기 동호회들의 행사들은 많이 진행을 했었는데요. 이러한 복장으로 입고 참여한 적은 없어서 저희가 사전에 인지하지는 못했습니다."
동호회 측은 "단순한 기능성 야외복 디자인일 뿐 군복이나 군사단체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군사적,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다"고 주최 측에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문화적 표현과 복장이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철저하게 사전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영상취재: 강인재
영상편집: 조성빈
이렇게 반중시위 처벌이 논란인 가운데, 이번엔 서울 한강공원에서 중국 군 모습으로 행진하는 걷기 행사가 등장했습니다.
행사 취지와도 맞지 않고, 시민들 보기 불편하단 반응인데요.
오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군복과 비슷한 옷을 입고 붉은 깃발을 든 중국인 여성들.
같은 옷차림을 한 중국인들이 뒤따라 행진합니다.
일부는 군화와 비슷한 신발도 신었습니다.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국제걷기교류전에 참여한 중국 걷기 동호회 회원들의 모습입니다.
한국의 명소를 걸으며 건강을 나누자는 행사 취지에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우인범 / 인천 서구]
"그냥 단순히 와서 걷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군복을 입고 와서 걷는 거는 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좀 위화감이 많이 느껴지고 굳이 그렇게 군복을 입었어야 했나 (생각합니다.)"
주최 측은 미리 알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한국문화교류사업단 관계자]
"걷기 동호회들의 행사들은 많이 진행을 했었는데요. 이러한 복장으로 입고 참여한 적은 없어서 저희가 사전에 인지하지는 못했습니다."
동호회 측은 "단순한 기능성 야외복 디자인일 뿐 군복이나 군사단체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군사적,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다"고 주최 측에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문화적 표현과 복장이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철저하게 사전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영상취재: 강인재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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