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와 여당이 동시에 서울시 때리기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종묘 앞에 초고층 빌딩 건설을 짓겠다 하죠,
어제 대법원이 건설을 막는 규제를 삭제하는 서울시 조례 문제 없다며 길을 터줬는데요.
정부와 여당은 막겠다고 나섰습니다.
이현용 기자입니다.
[기자]
대법원 판결 하루 만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종묘를 찾아 오세훈 서울시장을 작심 비판했습니다.
[최휘영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게 무슨 해괴망측한 일이랍니까?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겠다는 서울시의 발상과 입장을 저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종묘 차담회 논란도 언급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최휘영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마치 자기 집 안방 마냥 드나들면서 어좌에 앉고 차담회를 하고 이렇게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처참하게 능욕을 당한 것이 바로 엊그제일입니다."
종묘의 세계유산 지위를 위해 법개정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당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김성회 / 더불어민주당 의원]
"시장 개인의 허영과 욕망을 위해서 종묘라는 국가유산의 정면에다가 거대한 건물을 짓는다는 발상 자체, 국가유산에 누를 끼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야당은 정부와 여당이 합심해 오세훈 때리기에 몰두했다고 반발했습니다.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
"다수 의석이라는 완장을 차고 마음대로 하는 딱 이재명 정부의 코드 인사라고 저는 보입니다."
서울시와 정부의 갈등은 더욱 심화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철
영상편집: 방성재
정부와 여당이 동시에 서울시 때리기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종묘 앞에 초고층 빌딩 건설을 짓겠다 하죠,
어제 대법원이 건설을 막는 규제를 삭제하는 서울시 조례 문제 없다며 길을 터줬는데요.
정부와 여당은 막겠다고 나섰습니다.
이현용 기자입니다.
[기자]
대법원 판결 하루 만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종묘를 찾아 오세훈 서울시장을 작심 비판했습니다.
[최휘영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게 무슨 해괴망측한 일이랍니까?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겠다는 서울시의 발상과 입장을 저는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종묘 차담회 논란도 언급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최휘영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마치 자기 집 안방 마냥 드나들면서 어좌에 앉고 차담회를 하고 이렇게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처참하게 능욕을 당한 것이 바로 엊그제일입니다."
종묘의 세계유산 지위를 위해 법개정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당도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김성회 / 더불어민주당 의원]
"시장 개인의 허영과 욕망을 위해서 종묘라는 국가유산의 정면에다가 거대한 건물을 짓는다는 발상 자체, 국가유산에 누를 끼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야당은 정부와 여당이 합심해 오세훈 때리기에 몰두했다고 반발했습니다.
[김재섭 / 국민의힘 의원]
"다수 의석이라는 완장을 차고 마음대로 하는 딱 이재명 정부의 코드 인사라고 저는 보입니다."
서울시와 정부의 갈등은 더욱 심화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철
영상편집: 방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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