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상을 보면 보일러 타워가 한쪽으로 쏠리며 순식간에 폭삭 내려앉는데요.
왜 이렇게 순식간에 무너진 걸까요?
이 순간을 본 전문가들은 폭파해체 전 취약화 작업에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강경모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보일러 타워 상층부가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기울며 순식간에 무너집니다.
구조물 아래 작업자들이 급히 대피하고 중장비들을 그대로 덮칩니다.
60미터 높이의 보일러 타워 5호기는 오는 16일 폭파 해체를 앞두고 내부 기둥 절단 등 취약화 작업 중이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붕괴 당시 영상을 분석해 봤습니다.
"중앙부가 먼저 무너졌구나."
한쪽에 무게가 더 많이 실리면서 균형을 잃고 붕괴된 점에 주목했습니다.
[안형준 / 전 건국대 건축대학 학장]
"그러니까 기둥을 이미 잘라놨어. (나머지) 기둥으로 상부의 하중을 못 견뎌서 전체가 무너지는…"
또다른 전문가 역시 취약화 작업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손기영 / 울산대 건축도시환경학부 교수]
"상부 구조물의 하중을 좀 줄여서 먼저 좀 제거를 하고 그 다음에 이제 기둥을 절단하든지 했어야 되지 않나…"
기둥이나 지지대가 예상보다 노후화가 심해 순간적으로 뒤틀리면서 붕괴됐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취재: 박재덕
영상편집: 이승은
영상을 보면 보일러 타워가 한쪽으로 쏠리며 순식간에 폭삭 내려앉는데요.
왜 이렇게 순식간에 무너진 걸까요?
이 순간을 본 전문가들은 폭파해체 전 취약화 작업에 문제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강경모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보일러 타워 상층부가 균형을 잃고 한쪽으로 기울며 순식간에 무너집니다.
구조물 아래 작업자들이 급히 대피하고 중장비들을 그대로 덮칩니다.
60미터 높이의 보일러 타워 5호기는 오는 16일 폭파 해체를 앞두고 내부 기둥 절단 등 취약화 작업 중이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붕괴 당시 영상을 분석해 봤습니다.
"중앙부가 먼저 무너졌구나."
한쪽에 무게가 더 많이 실리면서 균형을 잃고 붕괴된 점에 주목했습니다.
[안형준 / 전 건국대 건축대학 학장]
"그러니까 기둥을 이미 잘라놨어. (나머지) 기둥으로 상부의 하중을 못 견뎌서 전체가 무너지는…"
또다른 전문가 역시 취약화 작업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손기영 / 울산대 건축도시환경학부 교수]
"상부 구조물의 하중을 좀 줄여서 먼저 좀 제거를 하고 그 다음에 이제 기둥을 절단하든지 했어야 되지 않나…"
기둥이나 지지대가 예상보다 노후화가 심해 순간적으로 뒤틀리면서 붕괴됐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강경모입니다.
영상취재: 박재덕
영상편집: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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