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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덮친 태풍 ‘갈매기’…이번엔 베트남 상륙

2025-11-07 19:49 국제

[앵커]
필리핀을 휩쓸며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태풍 '갈매기'가 베트남에 상륙했습니다.

위력이 못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5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베트남이 초긴장 상태에 놓였습니다.

김민환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지붕이 힘없이 뜯겨 날아가고 민가로 무섭게 물이 들이칩니다.

거센 바람을 못 이긴 오토바이가 쓰러지고 몸을 가누지 못하는 남성이 미끄러지듯 바람에 떠밀립니다.

현지시각 어제 강풍을 동반한 태풍 갈매기 여파가 베트남 다낭시와 잘라이성 등에 상륙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앞서 필리핀에서 사상자 260여 명을 기록한 뒤 베트남까지 덮친 겁니다.

베트남 당국은 이날 오전까지 5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지하철 안, 좌석에 앉은 남성과 여성 승객 사이로 노인이 엉덩이를 들이밉니다.

남성 승객이 팔로 밀쳐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착석을 시도합니다.

노인은 급기야 여성 승객의 허벅지 위에 앉기까지 합니다.

현지시각 지난달 28일, 중국 상하이의 출근길 지하철에서 노인이 행패를 부린 건데 곧바로 출동한 경찰관들이 노인을 제지했습니다.

영국 더비시의 길 한복판에서 삽을 들고 행인들을 위협하는 남성.

경찰도 무시한 채 말리는 시민을 향해 삽을 휘두릅니다.

이때 한 시민이 뒤에서 뛰쳐나와 삽을 낚아챈 뒤 남성을 제압합니다.

곧이어 경찰이 남성을 에워싸고 체포하는데 성공합니다.

남성을 제압한 시민은 상황이 종료된 후 카메라를 향해 손짓을 하며 여유로운 모습도 보입니다.

남성은 시의회 직원의 손수레에 놓인 정원용 삽을 훔쳐 공격적인 행동을 했고, 경찰이 출동했는데도 저항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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