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일 오늘의 주요뉴스

2022-01-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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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책 넘어 월북…3시간 몰랐던 군
새해 첫날인 어제 강원도 동부전선 최전방 철책을 넘어 1명이 월북했다고 군이 밝혔습니다.
1차 철책을 넘는 모습이 CCTV에 찍히고 경보등도 울렸지만, 3시간 가까운 시간 동안 담당 부대인 육군 22사단은 월북 사실을 몰랐습니다. 2012년 ‘노크 귀순’과 지난해 ‘오리발 귀순’ 등 잇따르는 경계 실패와 과학화 경계의 문제점, 집중분석합니다.

2. 주변 땅꺼짐 이어져도…땜질 조사뿐
기둥이 파손되고 지반이 내려앉은 일산의 상가건물에 대해 정밀 안전진단이 시작됐습니다. 반경 1km 안의 다른 지역에서도 수년째 땅 꺼짐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조사는 땜질식이라 인근 상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3. "살인" 자수 7시간 전 경찰 갔지만…
어린이 스포츠센터 대표가 직원을 때려 숨지게 했다고 신고하기 7시간 전 경찰관들이 한 차례 출동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바닥에 누운 채로 있는 남성을 확인했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철수했습니다.

4. 이 "월세 공제 확대" vs 윤 "반값 임대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청년들이 2개월치 월세를 돌려받을 수 있도록 공제율을 높이고, 월세 공제 기간을 최대 5년 전까지로 소급하는 방안을 공약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자영업자가 대출받은 돈이 임대료와 공과금에 사용된 것이 확인되면 대출금의 절반은 나라에서 책임지는 ‘한국형 반값 임대료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