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맨]尹 “586 이념 패거리 집으로 보내야”

2022-03-0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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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볼까요.

충청과 수도권에 화력을 집중했는데 특히 발언 수위도 세졌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말할 것도 없고 민주당을 가리켜 “586”패거리다, 심판해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윤석열 후보 마크맨이죠. 

정하니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충청을 찾아 정권심판 포문을 열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이 나라를 베네수엘라처럼 국민을 가난하게 만들고 자기들이 계속 집권해가는 엉터리 나라로 대한민국 망가뜨릴 게 분명합니다.

이재명의 민주당이 지난 5년을 망쳤다며 '586 운동권' 퇴출이 곧 정치개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빨리 이런 586 이념 패거리들이 우리나라 정치판에서 보따리를 싸서 집에 가는 것이 대한민국의 정치개혁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도에서 이 후보를 향한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경기도민이 만들어준 지사직을 악용했다며 대장동 의혹을 정조준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임대주택 부지)그 돈 다 김만배 일당에게 줘버린 사람이 무슨 서민을 위하는 무슨 기본소득이고 주택이고 다 이거 국민 현혹하는 거짓말, 기만술이란 거 다 아시죠?"

민주당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 민주당은 깨끗하면 이렇게 부패한 사람 대통령 후보로 선출합니까? 같이 썩었기 때문에 다 그런 겁니다. 안 그렇습니까?"

대선 전 마지막 휴일인 내일 윤 후보는 서울과 경기 서북부를 훑으며 수도권 집중 공략에 나섭니다.

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

영상취재 : 박찬기
영상편집 : 김지균

정하니 기자 honey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