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스토킹 혐의 ‘더탐사’ 기자, 경찰 출석 조사

2022-11-04 16:46   사회

 한동훈 장관을 스토킹한 혐의로 고소된 '시민언론 더탐사' 소속 기자와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출처X)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스토킹한 혐의로 고소된 '시민언론 더탐사' 소속 기자 김모 씨가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더탐사 측은 조사에 앞서 "한 장관과 관련된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보를 확인하려는 취재 활동을 했을 뿐"이라며 스토킹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8월부터 한 장관의 차량을 쫓은 건 2회 정도로, 나머지는 한 장관의 자택 인근에서 탐문 취재한 것일 뿐"이라며 "이번 고소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28일 한 장관 측으로부터 "불상 차량이 법무부 장관의 관용 차량을 지속적으로 미행한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이후 미행 당사자로 파악된 김 씨에게는 서면 경고와 함께 한 장관 주거지 100m 이내 접근금지 조치를 했습니다. 더탐사 측은 경찰의 접근금지 명령이 부당하다며 항고했지만, 법원은 기각했습니다.

더탐사는 지난 7월 윤석열 대통령과 한 장관이 김앤장 소속 변호사 30여 명과 청담동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지난달 2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보냈습니다.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