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특히 한 장관과 이 원장에게 "서민과 불법사금융과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서민생계금융을 확대하고 개인파산과 신용회복 절차를 정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국세청장을 콕 찍어 강력한 세무조사를 강조하며 환수된 수익으로 피해자들의 고통을 배상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도 지시했습니다.
대통령은 10만원 빌렸다가 수고비, 지각비 명목으로 연 5000% 고금리에 협박과 폭행을 당한 청소년, 100만원 빌렸다가 연5200% 이자 요구받고 성 착취를 당한 30대 여성 사례를 언급하며, "대통령이 직접 관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사실상 불법사채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불법사금융 민생현장 간담회]
"불법 사금융을 끝까지 처단하고 이들의 불법 이익을 남김없이 박탈해야 합니다."
오늘은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한 이후 세 번째 타운홀 미팅이었습니다.
대통령실은 국민 목소리를 듣고 즉석에서 답을 하는 타운홀 미팅을 한동안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