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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노조, 내일부터 파업 예고
2025-09-16 11:09 사회
사진출처: 뉴스1
경북대학교병원 노조가 내일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
공공의료 강화와 의료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서울대, 충북대, 강원대병원과 공동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노조는 어제 병원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 정원제와 총 인건비제 문제로 인력 확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노사 합의로 필수 의료인력을 확충하려 해도 정부 제도 때문에 현실화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총 정원제는 국립대병원 정규직 인력을 일정 수준 이상 늘리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제도입니다. 총 인건비제도 인건비 총액을 묶어두는 구조로 인력 충원에 제약이 따릅니다.
앞서 지난 8일∼12일 진행된 파업 여부 투표에는 조합원 2200여명 가운데 82.8%가 참여해 86.6%가 찬성했습니다.
배유미 기자 yu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