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최신 무기 7종’ 첫 공개

2025-10-01 18:5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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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주국방을 하려면 가장 갖춰야 할 건 바로 강력한 무기죠. 

오늘 국군의날 열병식에선 각종 신무기들이 최초로 공개됐습니다.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명품 무기들도 위용을 자랑했는데요, 

함께보시죠.

박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탄 차량 옆으로 우리 군의 주요 전력들이 도열해 있습니다. 

최초의 국산 미사일 방어체계 천궁-Ⅱ를 시작으로 '한국형 사드'로 불리는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 L-SAM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해 국군의날 행사에 처음 등장한 '괴물 미사일' 현무 5도 보입니다.

[현장음]
"육해공군의 모든 역량이 결집 된 대한민국의 가장 강력한 힘입니다."

하늘에서는 아파치와 수리온 등 각종 공격용 헬기를 비롯해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KF-21 등 각종 전투기가 편대비행하며 위용을 뽑냈습니다. 

군은 7가지 최신무기들도 처음 공개했습니다. 

현대전의 핵심으로 떠오른 무인기가 다수 공개됐는데, 여러 대가 함께 움직이며 전자파 교란, 정밀 타격을 할 수 있는 저피탐 무인편대기를 비롯해 중소형 자폭무인기, 다목적 스텔스 무인기 등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GPS를 사용할 수 없는 지하시설에도 수색을 할 수 있는 협업기반 자율탐사로봇과 지뢰 탐지도 가능한 폭발물 탐지 로봇은 줄어드는 병력자원의 공백을 메울 수 있습니다. 

우리 공군의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도 고난도 비행실력을 뽐냈습니다. 

[현장음]
"여러분 왼쪽에서 블랙이글스의 다이아몬드 대형입니다!"

오늘 열병식에서는 국군이 보유한 무기체계 40여종, 100여대의 무기가 등장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영상취재: 이호영
영상편집: 이승근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