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이른 귀성길 큰 일교차…황금연휴 날씨는?

2025-10-02 13:17   날씨,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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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장장 7일간의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됩니다.

버스터미널에 나와보니 이른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의 얼굴에는 설렘 가득한 미소가 번지는데요.

고향 가시는 길, 일교차가 큰 만큼 입고 벗기 쉬운 외투 잘 챙겨 오르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전국이 쌀쌀했지만 곳곳으로 낮에는 조금 덥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은 25도, 강릉과 대전 26도, 부산은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일교차 큰 날씨는 연휴 내내 지속되겠습니다.

이번 연휴, 비나 소나기 소식 잦습니다.

우선 오늘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충청과 호남,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요.

내일은 충청 이남 전반으로 확대돼 모레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제주에 120mm 이상, 전남 해안에 100mm 이상 매우 많은 양이 내리겠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강하게 퍼부을 전망입니다.

귀성길 비행기와 배편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일요일부터 월요일에는 비구름이 중북부 지역으로 옮겨갑니다.

다만, 양은 많지 않겠고 월요일 오전에 그쳐 활동엔 무리 없겠습니다.

화요일부터 목요일엔 중북부 지역은 흐리고 충청 이남 지역에선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연휴 내 비나 구름 낀 하늘로 예상돼 아쉬움이 남지만 추석 당일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습니다.

남은 올해 소망을 보름달에 담아보내시며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