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野 “특검, 조사 당시 CCTV 공개하라”
2025-10-11 19:07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야권은 숨진 공무원의 사망 원인을 밝혀야 한다며 특검 팀에 조사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여권은 정쟁화를 우려한 이후 말을 아끼는 모습입니다.
정연주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양평군 공무원이 김건희 특검에서 피의자로 조사를 받다 숨진 일과 관련해, 내부 CCTV를 공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주진우 의원은 "(숨진 공무원 메모에) 강압, 무시, 수모, 멸시 같은 단어가 18차례 나오는데 이런데도 강압이 없었냐"며 "조사 녹화 파일을 즉각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평범한 국민의 죽음을 변명으로 덮을 수는 없습니다. 책임을 회피하는 순간 제2, 제3의 희생도 이어질 것입니다"
개혁신당은 비판의 화살을 대통령실로 돌렸습니다.
과로로 숨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무원은 추모하면서 왜 이 사건에 대해선 침묵하냐고 따졌습니다.
[이동훈/개혁신당 수석대변인]
"대통령은 단 한마디도 하지 않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권이란 것은 정권의 입맛에 맞는 ‘선택적 인권’인 것 같습니다."
자필 메모에 등장한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특검이 자신을 억지로 엮으려고 양평을 다 뒤졌지만 아무것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선교/국민의힘 의원]
"(숨진 공무원은) 정말 법 없이 사는 사람입니다. /면장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작정을 하고..."
민주당은 오늘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 논평을 내지 않았습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장명석
영상편집 이승근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