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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오늘(13일) 오전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방한한 대니얼 드리스콜 미 육군 장관이 주한미군의 역할을 중국과 북한의 위협 모두에 대응하는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밝히며 "주한미군의 전력 증강은 한반도의 대북 억지력에 목적이 있다. 그 이상은 깊이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했습니다.

안규백 “주한미군 최우선 임무는 대북 억제…북·중 모두 대응? 동의할 수 없다” [현장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