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왼쪽)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지난해 3월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혼 소송 항소심 1차변론을 마친 뒤 각각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