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이혼’ 최태원-노소영 소송 오늘 법원 선고

2025-10-16 07:31   사회

 최태원(왼쪽)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지난해 3월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혼 소송 항소심 1차변론을 마친 뒤 각각 법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기의 이혼소송'으로 불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16일 나옵니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이날 오전 10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 선고기일을 진행합니다.

2017년 7월 본격적인 법적 절차가 시작된 지 8년 3개월 만입니다.

1심은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 665억원과 함께 위자료 명목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2심은 지난해 5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1조3808억원을, 위자료 명목으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