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나러 갑니다’, 국제사회를 공포로 몰아넣은 이스라엘의 가자 침공! 상처만 남긴 이스라엘 VS 하마스 2년 전쟁 스토리
이날 방송에서는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선제 공습으로 시작된 가자지구 전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최근 이스라엘이 연일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고 이에 맞선 하마스가 인질 활용 작전을 내세우며 양측의 갈등은 극단으로 치달았는데. 약 2년간의 전쟁으로 가자지구에서 희생된 민간인만 무려 6만 명 이상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한다. 지난 10월 11일 중재국들의 요청에 의해 극적으로 휴전 합의가 발효되었지만 하마스의 완전 무장 해제와 이스라엘 철군은 여전히 요원해 완전한 휴전이 이뤄질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 이날 방송에서는 국제사회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갈등 역사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지난 9월 15일 가자지구 완전 점령 작전을 실시하며 공격 수위를 높인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고층 건물만 골라서 타격하거나 병원과 학교까지 서슴없이 공습해 국제사회의 큰 지탄을 받았는데. 이에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의 인질 영상을 공개하며 심리전을 펼쳤지만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군사 작전을 멈추지 않았다고. 그 배경에는 세계 패권국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가 있었고 미국과 이스라엘은 오래전부터 이어진 특별한 이해관계가 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이러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이날 이만갑에서는 썬킴 교수가 일일 강사로 출격, 이만갑 화제의 코너 ‘거침없는 세계史’를 통해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예정이다. 특히 썬킴 교수는 미국에 거주하는 유대인이 미국의 경제계, IT계, 언론계, 문화계를 깊숙이 장악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미국 사회에서 유대인이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이날 이만갑에서 자세히 살펴본다.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격화되던 지난 7월 ‘팔레스타인의 국가 인정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라 화제를 모았다. 여태까지 팔레스타인은 유엔 정회원국 가입을 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팔레스타인을 주권 국가로 봐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어 왔지만 가자지구 전쟁 휴전을 압박하는 차원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승인하자는 움직임이 생겨난 것. 특히 G7 국가 중 처음으로 프랑스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겠다고 선언한 것에 이어 캐나다, 영국, 호주, 벨기에도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겠다고 나섰다고. 그러나 유엔 상임이사국인 미국이 이를 극구 반대해 이목이 집중된다. 유엔 가입을 위해서는 상임이사국의 만장일치가 필수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의 국가 인정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고. 이날 방송에서는 팔레스타인의 정식 국가 인정 여부를 둘러싼 찬반양론을 깊이 살펴본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과 달리 팔레스타인을 강력하게 지지하는 국가로는 북한이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 7월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의 논평에서 이스라엘을 ‘전쟁 기계’, ‘살인마’ 등으로 지칭하며 가자지구 공습 행위를 수위 높게 규탄한 바 있는데. 그 이면에는 팔레스타인과 북한의 오랜 유대 관계가 있다고. 먼저 김일성이 집권하던 시절,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야세르 아라파트 의장은 무려 6번이나 북한을 방문했다는 것. 특히 당시 김일성은 북한 주민들도 받기 어렵다는 ‘공화국 영웅’ 칭호를 아라파트 의장에게 수여하며 우정을 다졌다고. 특히 1972년 북한이 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PFLP)을 지원해 이스라엘의 로드 공항 테러에 가담한 정황까지 밝혀져 충격을 더한다. 게다가 최근 가자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노획한 하마스의 무기 중 북한제 무기가 등장하며 양국 간의 깊은 연대가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는데. 북한과 팔레스타인을 잇는 연결고리, 그 자세한 이야기를 이날 이만갑에서 조명해 본다.
약 2년간 팽팽하게 대립해 온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은 10월 19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