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첫 재판서 ‘자택 돈다발‘ 놓고 변호인-특검 신경전 [현장영상]

2025-10-17 14:45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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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중요임무종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서울중앙지법이 오늘(17일) 첫 재판을 열었습니다.

이 전 장관 변호를 맡고있는 함석천 변호사는 이 전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할 때 돈다발이 나왔다는 언론보도를 놓고 특검이 유출한 게 아니냐는 취지로 포문을 열었는데요.

내란특검에 파견돼 공판에 참여한 국원 부장검사는 "증거없이 검찰을 모독하는 이야기를 앞으로 절대 하지 않기를 부탁드린다"며 강하게 맞섰습니다.

양측 공방이 이어지자 재판장을 맡고있는 류경진 부장판사는 "이 사건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더 이상 양측에서 언급하지 말라"고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