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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총 쏘고 도주…시속 200km 추격전 끝 체포
2025-10-28 19:51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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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고속도로에서 위험천만한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가정폭력범이 출동한 경찰을 쏘고 시속 200km로 달아난 건데요.
결국 도로 위로 내동댕이쳐졌습니다.
문예빈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순식간에 차선을 바꾸며 약 시속 200km까지 속도를 높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앞서가던 차를 들이받고 도로 위로 내동댕이쳐집니다.
현지시각 어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벌어진 추격전 모습입니다.
남성은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총으로 쏘고 달아나던 중이었습니다.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된 가운데 현지 검찰은 이 남성을 살인 혐의로 수사 중입니다.
아이를 데리러 학교 통학버스로 향하던 여성이 아이들을 향해 다급히 손짓합니다.
아이들이 줄지어 달려 나오고, 몇 초 뒤 버스가 폭발하며 화염에 휩싸입니다.
이달 초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발생한 일인데, 한 어머니가 버스 앞부분에서 불꽃이 튀는 모습을 보고 아이들을 급히 대피시킨 겁니다.
덕분에 버스에 타고 있던 22명의 아이들은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 매체는 이 여성을 '영웅 엄마'라고 부르며 여성의 빠른 대처와 학교의 버스 안전 교육 덕분에 참사를 막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
영상편집: 박혜린
문예빈 기자 dalyeb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