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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사업 마지막 위성, 모레 美서 발사…“킬체인 강화”
2025-10-31 09:29 정치
지난 4월21일(현지 시간)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우리 군 정찰위성 4호기가 발사되고 있다. 사진=뉴시스(국방부제공)
우리 군의 정찰위성 5호기가 다음달 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발사될 예정입니다.
국방부는 군 정찰위성 5호기가 다음달 2일 오후 2시께(한국시간 2일 오전 1시경)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우주군 기지에서 발사 예정이라고 31일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5호기가 발사에 성공하면, 총 5기의 정찰위성 군집운용을 통해 북한의 도발징후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게 된다"며 "이로써 우리 군은 한국형 3축 체계의 기반이 되는 핵심전력을 확보해 킬체인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된다"고 했다.
1~4호기에 이어 이번 5호기까지 발사에 성공하면 '425 사업'이 마무리됩니다.
425 사업은 북한 핵·미사일 도발징후를 탐지하고 북한 전역의 전략표적을 감시하기 위해 중대형 정찰위성 5기를 확보·배치하는 사업입니다.
5호기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순차적으로 발사된 2~4호기처럼 고성능 영상레이더(SAR)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