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평가연구원, ‘페리 AI’ 오픈…“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정책 정보 제공”

2025-11-03 11:13   정치

민간 정책 연구기관인 정책평가연구원(PERI·원장 안종범)은 오늘(3일)부터 인공지능(AI)이 공공데이터를 분석해 정책 리스크를 진단하고 대화형·맞춤형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 AI 에이전트, 페리 AI'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페리 AI'는 정책평가연구원이 지난해 3월 출시한 '애스크 페리'(askPERI)를 개선해, 정부부처‧국회‧공공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방대한 정책 정보를 대화형·맞춤형으로 제공합니다.

주요 서비스로는 △정책 정보 대화형 답변 서비스 △맞춤형 정책·규제 모니터링 화면인 AI 대시보드 자동 생성 △주요 정책 변화를 실시간으로 안내해주는 '이슈 알림' 등이 있습니다.

정책평가연구원은 "페리 AI를 통해 이용자는 여러 사이트를 방문할 필요 없이 법령과 의안, 규제, 국회 회의록 등 광범위한 정책 정보를 간단한 질문을 통해 손쉽게 검색하고 맞춤형 답변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종범 정책평가연구원장은 "페리 AI를 통해 한국이 디지털 정부와 공공데이터 분야에서 선도 국가가 될 수 있음을 입증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남희 기자 iru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