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美 항공모함 입항…APEC 북미회담 불발 1주일 만에

2025-11-05 08:47   정치

 지난 3월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 해군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 모습. (사진/뉴스1)

해군은 오늘(5일) 미국 해군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CVN) 등 제5항모강습단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계기 방한에서 기대를 모았던 북미 정상 회담 불발 이후 이뤄진 이번 미 항공모함 입항을 두고 군수 적재와 승조원 휴식 등이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입항한 함정은 조지 워싱턴함 외에 순양함 로버트 스몰스, 이지스구축함 밀리우스와 슈프 등 총 4척입니다.

해군은 "제5항모강습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하고 연합방위 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성규 기자 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