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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철 “친명계라 불이익…재심 하라”
2025-11-05 19:0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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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친명계와 정청래 대표 간의 이른바 명청갈등이 불거지는 걸까요?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직접 영입한, 친명 최대조직 더민주 전국혁신회의 공동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부산시당위원장 선거에서 부당하게 컷오프가 됐다며, 정청래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정 대표 측은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최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유동철 / 더불어민주당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
"이번 컷오프는 정청래 대표의 컷오프 없는 100% 완전 경선 약속을 정면으로 위반했습니다. 당장 사과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선거에서 컷오프된 유동철 지역위원장이 정청래 대표 비판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유 위원장은 편파 면접이 컷오프의 이유라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후보자 면접 때, 이 대통령이 유동철을 민다는 소문을 들었는지, 누가 만들었는지, 해명하라고 했다는 겁니다.
[유동철 / 더불어민주당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
"친이재명계 때문에 불이익이 당했다는 말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표시절 직접 영입한 인물입니다.
친명계 원외조직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도 맡고 있습니다.
유 위원장 컷오프 후 친명계 김병기 원내대표와 황명선 최고위원은 정 대표에게 유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위원장 탈락 후 친문계로 분류되는 변성완 위원장이 부산시당위원장에 당선됐습니다.
유 위원장은 컷오프 이후 당 대표 특보자리를 제안받았다는 폭로도 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절차상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정 대표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는 겁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조강특위 역시 냉정할 정도로 엄격한 규정에 의해 진행이 되었다. 당내에 친명, 비명, 반명 등으로 언급되는 별도 의 그룹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유 위원장은 재심을 요구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 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최동훈
최재원 기자 j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