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송언석 “국감 워스트5는 최민희‧우상호‧조원철‧이찬진‧조현”
출처 : 뉴시스
송 원내대표는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을 기만하고 국회를 우롱했던 국감 워스트5는 본인이 스스로 그 책임을 지는 행위를 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최민희 과방위원장에 대해선 "김영란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우상호 정무수석에 대해선 "김현지 실장이 국감에 100% 출석할 것이라고 대국민 거짓말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조원철 법제처장을 겨냥해 "법제처장의 직분을 망각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대장동 일당을 만난 적이 없다는 황당한 거짓말을 늘어놓았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이찬진 금감원장에 대해선 "아파트 두 채 중 한 채를 처분하겠다더니 자녀에게 양도하겠다고 하면서 실거래가보다 4억이나 높은 22억 원에 매물로 내놔 국민 가슴에 염장을 질렀다"고, 조현 외교부 장관에 대해선 "캄보디아 고문치사 사실을 8월 중순에 보고를 받고도 사태의 심각성을 10월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고 위증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이번 국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김현지 실장을 향해 "더 꼭꼭 숨기 바란다"며 "지구 끝까지 숨어도 국민의 명령이 결국 김현지 실장을 국민 앞에 국회에 끌어낼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