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앞에 도둑이 ‘뚝’…천장 무너지며 추락

2025-11-08 19:37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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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선 이런 황당한 일도 있었습니다.

경찰들이 범인을 찾기 위해 집 안을 수색하던 도중에, 갑자기 천장이 무너지면서 범인이 제발로 경찰 앞에 떨어진 겁니다.

함께 보시죠.

우현기 기자입니다.

[기자]
픽업트럭을 훔친 남성을 찾기 위해 자택 수색 중인 경찰.

그런데 갑자기 천장을 뚫고 나타난 남성의 다리가 보입니다.
 
매달리며 버텨보던 남성은 결국 아래 대기하던 경찰 앞에 떨어집니다.

지난달 미국 플로리다에서 집 다락방에 숨어있던 차량 절도 용의자가 천장이 무너지며 추락해 그대로 체포되는 현장입니다.

이 남성은 자동차 절도와 공무집행 방해 등 여러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미시간의 한 유명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게. 

손님과 직원이 말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음]
"계산원, 당신은 거짓말쟁이야!"

[현장음]
"10일 후에 자동 환불될 겁니다. 제 이야기를 안 들으시잖아요."

직원이 돌아서자, 화가난 여성 손님이 뜨거운 커피를 뿌리고, 직원은 비명을 지릅니다.

손님은 모바일로 주문한 아침 식사가 취소되자 화가 나 커피를 던졌는데, 이 사고로 직원은 등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영상을 SNS에 공개하며 제보를 요청했고, 결국 커피를 던진 여성을 찾아냈습니다.

미국 네바다주의 한 작은 마을.

지역구 의원을 뽑는 선거에 나선 후보 두 명입니다.

그런데 후보로 나선 두 남성 앞에 카드가 펼쳐집니다. 

앞서 두 후보는 67표를 얻어 동점을 기록했는데, 최종 당선자를 카드 뽑기로 결정하게 된 겁니다.

각각 숫자 7과 5를 뽑았는데, 더 높은 숫자를 선택한 남성이 당선자로 결정됐습니다.

라스베이거스가 있는 네바다주는 선거에서 동점자가 나올 경우 추첨으로 당선자를 가리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편집 남은주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