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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법무부 찾아간 국힘 “노만석의 난…정성호 게이트”
2025-11-11 19:03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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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노만석 총장 대행이 난을 일으켜놓고 도망갔다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게이트 수준이라며 끝까지 파헤치겠다 두 명을 겨냥하고 나섰습니다.
대검찰청과 법무부 청사를 찾았는데, 그 현장 김민곤 기자가 함께 다녀왔습니다.
[기자]
[현장음]
"어디 도망간 거야, 어디. <노만석, 도망갔습니까!>"
국민의힘 의원 약 60명은 오늘 이른 아침부터 대검찰청으로 몰려갔습니다.
'용산과 법무부를 고려해 항소를 포기했다'는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규탄하기 위해섭니다.
연가를 낸 노 대행을 만날 수 없자,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과 면담을 요구했지만 직원에 막혀 진입할 수 없었습니다.
[현장음]
"노만석 나와라! <항소 포기하고 어디 숨은 거야!>"
"70년 검찰의 자존심을 대장동 일당 잡범들에게 팔아먹었다"며 노 대행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검사라는 호칭도 아깝습니다. 권력의 바람 앞에 자기 스스로 벌렁 드러누워 버렸습니다."
오후에는 법무부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정성호 법무장관 역시 외부 일정을 이유로 만남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대장동 범죄일당의 든든한 담벼락 그 바로 정성호 법무부 장관입니다. 신중하게 잘 판단하라는 그 한마디 이것이 바로 협박이고 이것이 바로 외압 아니겠습니까?"
[장동혁 / 국민의힘 당 대표]
"이번 사건은 노만석의 난, 그리고 그 노만석의 난을 함께 만들어낸 정성호 게이트입니다. 법무부 장관 반드시 책임져야 합니다."
현장에 온 진보성향 유튜버들과 설전도 벌였습니다.
[현장음]
"윤석열이 구속 취소했을 때 이런 거 했어야지, 국민의힘!"
[장동혁 / 국민의힘 당 대표]
"오늘은 민주당 측 유튜버들이 붙어 발작하는 것을 보니 정권 몰락 신호탄이란 걸 똑똑히 아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은 내일 이곳 국회에서 당원들 약 만 명과 규탄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주말에는 서울 도심 장외집회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장명석
영상편집: 이혜리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