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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1100마리 방생했는데 학대 논란?
2025-11-11 19:53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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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방생'.
덕을 쌓는다는 전통적인 불교 의식이죠.
그런데 중국에서 1천마리 넘는 고양이를 저수지에 방생해 논란입니다.
장하얀 기자입니다.
[기자]
철창 문을 열자 고양이 수백 마리가 우르르 쏟아져 나옵니다.
최근 중국 광둥성 칭위안시 한 저수지 주변 숲에서 고양이 1100마리 방사 행사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런 방생에 고양이들은 어쩔 줄 몰라합니다.
일부는 놀란듯 나무 위로 뛰어 오르고 호수로 빠지기도 합니다.
동물보호단체가 구조에 나섰지만 이미 수많은 고양이가 다치거나 죽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에서는 낯선 환경에 극도로 불안해하는 고양이들의 특성을 고려하지 핞고 무작정 방생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 됐습니다.
주최 측은 '덕'을 쌓기 위해 동물 방사를 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논란은 가라않지 않고 있습니다.
커다란 폭발음이 들리자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고 도망갑니다.
물을 뿌려 진화에 나서지만 거센 불길을 잡지 못합니다.
현지시각 어제 오후 인도 뉴델리 유적지 '붉은 요새' 앞 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이 폭발했습니다.
CNN 방송은 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1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인도 대테러 기구인 국가수사국까지 나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여객기 창문 밖에서 불꽃이 튀고 승객들이 당황한 듯 비명을 지릅니다.
현지시각 어제 콜롬비아 포파얀을 이륙한 여객기가 조류와 충돌해 엔진에 불이 붙는 사고가 났습니다.
비행기는 곧바로 인근 공항에 비상 착륙한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 차태윤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