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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세훈 서울시장이 6년 뒤면 노량진 일대가 한강변을 대표하는 신도시가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 표 신송통합기획을 민주당에서 불통기획이다,

비판하자 반격에 나선 건데요.

곽민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를 찾아 2031년이면 노량진 일대가 한강변 대표 신도시가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한강이 매우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누구라도 들어오고 싶어 하는 요지에 1만 가구 공급이라는 것은 굉장히 큰 주택 공급에 숨통이 트이게 되는 것이지요."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는 면적이 총 46만 1천㎡로 한강까지 최단거리가 약 700m정도 됩니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해 사업 기간이 평균 6년 6개월 단축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 시장이 내세운 이 신통기획을 저격하고 나섰습니다.

[전현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신통 기획이 사실상 불통기획으로 드러났습니다. 올해 신속통합기획 대상지 224곳 중에 착공에 들어간 곳은 불과 두 곳에 불과합니다."

계획만 거창할 뿐 실제 착공 실적은 미미하다는 겁니다.

오 시장은 적극 반박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오늘 확인해보니까 84구역에서 7만 가구가 착공됐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집권 여당이면 집권 여당답게 이제 더 이상 그런 거짓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는 이번주 금요일 국토교통부와 첫 실무진 회동을 갖고 부동산 정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

영상취재: 이성훈
영상편집: 조성빈

곽민경 기자 minkyung@ichannela.com

오세훈 “불통 기획?…노량진은 6년 뒤 한강 신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