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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포트2…이을용 아들 ‘데뷔골’
2025-11-19 19:54 스포츠
[앵커]
우리 대표팀이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월드컵 조추점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2002년 4강 신화의 주역인 이을용 감독의 아들 이태석 선수가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통쾌했던 골 장면 김재혁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기자]
이강인이 왼발로 감아 찬 공이 골문 앞을 가로지르고 이태석이 골대로 그대로 돌진하며 헤더골에 성공합니다.
2002 한일 월드컵의 주역 이을용의 아들 이태석이 A매치 데뷔골을 뽑아내며 팀에 승리를 선사했습니다.
[이태석 / 축구 국가대표팀]
"데뷔 골이어서 상당히 기분 좋고요. 슛돌이 때 강인이 형과 처음 만나서 지금까지 성인 대표팀을 같이 하는 게 사실 너무나도 큰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하지만 이태석의 골이 터진 후반 17분까지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고, 추가 득점도 얻지 못해 경기는 1대 0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경기력은 아쉬웠단 평가가 나옵니다.
[손흥민 /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분명히 개선돼야 할 부분들이 팀적, 외적으로, 환경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있지만. 아쉽지만 선수들 이번 캠프 동안 너무 노력해서 좋은 승리로 가져온 것들은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가나전 승리로, 우리 대표팀은 사상 처음으로 포트2를 사실상 확정하며, 다음달 있을 월드컵 조추첨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
영상취재 : 박찬기
영상편집 : 형새봄
김재혁 기자 wink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