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장원, ‘지렁이 글씨’ 반박…“인터넷에서 내려받은 것” [현장영상]

2025-11-20 17:47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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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혐의 형사 재판에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증인으로 다시 나왔는데요.

홍 전 차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여인형 방첩사령관이 불러준 체포조 명단을 받아쓴 메모에 대해서도 반박했습니다.

이른바 '지렁이 글씨'로 알려진 1차 메모에 대해 "저 메모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폐기한 자료니까 없다"면서 "인터넷에서 그래픽을 다운받아 예시로 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간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헌법재판소에 제출된 1차 메모가 '흰 종이'가 아니라 '노란 포스트잇'이라며, 홍 전 차장이 거짓 진술을 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