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변호인, 특검 향해 “거만하게 폼 잡고 신문한다” [현장영상]

2025-11-21 17:10   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오늘(21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서울경찰청 공공안전차장이었던 오부명 경북경찰청장이 증인으로 나왔는데요.

김 전 장관 변호인인 이하상 변호사는 증인신문을 맡은 구승기 검사를 콕 집어 "왜 저렇게 거만하게 폼 잡고 신문하느냐"며 증인을 압박하고 있다고 항의를 이어갔습니다.

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는 평소보다 굳은 표정으로 "그동안은 선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예 선이 없다"며 "내용을 들어보면 문제제기를 할 것이 전혀 아니"라고 제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