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생후 11개월 아기 숨져…경찰 수사

2025-11-24 11:27   사회

어제 오전 8시 23분쯤 전북 군산시 한 아파트에서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119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아기 얼굴에선 청색증이 나타나는 등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기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은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아기가 침대 모서리에 끼이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동학대 정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부모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공국진 기자 kh247@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