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영하권 추위…강풍에 체감온도 ‘뚝’

2025-11-28 07:50   사회,날씨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 17일 오전 서울 용산 한 도로에서 시민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8일은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돼 전날보다 더 춥겠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날보다 5~7도 가량 떨어지겠고 일부 수도권은 7도 이상 낮아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5도~5도, 낮 최고기온은 6~12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날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새벽에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산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전까지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9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8도, 춘천 8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3도입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