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장경태 고소인 측 “선임 통해 회유·협박”

2025-11-30 19:1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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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소인 측은 장경태 의원의 기자회견을 어떻게 봤을까요?

이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고소인 측은 사건을 덮으려고 고소와 언론 보도를 무마시키려는 압박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소인의 직장 상사를 통해 회유와 압박을 시도했단 겁니다.

정황 증거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강보인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술자리에서 장경태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1년여 만에 고소한 여성.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고소) 의도를 저도 의심하고 있고요. 그 부분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충분히 밝혀지리라 확신합니다."

여성 측은 당시에도 고소를 하고 언론 보도에도 협조할 생각이었지만, 이를 무마하려는 압박과 회유 시도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압박의 당사자로 고소인의 선임인 상관을 지목했습니다. 

고소인 측 변호인은 "(선임의) 표현상 압박 수위가 세서 고소를 하면 받게 될 위협이 상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취직한 지 얼마 안 된 하급자 입장에서, 선임 말을 안 따랐을 때 "인사상 불이익 등에 대한 우려가 컸다"는 겁니다. 

압박과 회유 시도는 술자리 영상을 입수한 언론사가 보도를 않기로 확정된 시점에야 멈췄다고 했습니다. 

고소인 측 변호인은 회유와 압박 시도가 선임자의 단독 행동이 아니라는 정황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고소인과는 통화한 사실이 없고, 고소인 측이 회유나 협박 주장에 대한 근거를 하나도 못 대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영상편집 이은원

강보인 기자 rivervie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