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민주, 가짜 사진 올려 2차 가해” 맹폭

2025-11-30 19:20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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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권은 오늘 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기자회견을 가진 것 자체가 '2차 가해'라면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민주당이 피해자의 가짜 사진까지 퍼뜨리고 정치 배후설을 꺼내서 조직적 2차 가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홍지은 기자 보도에 이어서 아는기자와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장경태 민주당 의원의 회견을 두고 '2차 가해'라고 비판했습니다.

얄량한 정치 생명 때문에 피해자를 무고죄로 겁박했다며 의원직 박탈해야 한다는 겁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채널A 인터뷰)]
"강제추행 혐의자가 기자회견을 자처해 2차 가해를 하는 것을 처음 봅니다. 방탄용 의원직을 가지고 있어 가능한 횡포입니다."

민주당의 2차 가해가 심각하다며 민주당 소속 보좌진이 게시한 글과 사진도 문제 삼았습니다.

사건 당시와 옷부터 다른 '가짜 사진'을 올리면서 "장 의원에게 성추행 혐의를 뒤집어 씌운 여성 고소인을 고발하자"고 운운한 것은 '명백한 범죄'라는 지적입니다.

해당 보좌진은 논란이 일자 고소하자는 글은 그대로 둔 채 사진만 바꿨습니다.

김민주 민주당 부대변인이 올린 글도 2차 가해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장 의원은 그럴 사람이 아니"라며 "내란 세력들에겐 장 의원이 눈엣가시였을 터"라고 정치 배후설을 주장한 겁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조직적으로 피해자를 협박해 입막음 하거나 사건 프레임을 바꾸려 한다면 개혁신당은 피해자를 피해호소인화하는 저열함을 배척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말을 아꼈습니다.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김민주 부대변인이나 (2차 가해 논란) 부분들도 그런 내용도 혹시 포함된 것으로 판단해서 추가적인 감찰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감찰단이 판단할 문제라고 보고 있고요. 당은 말을 좀 아끼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최창규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