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날아간 지붕이 차량 6대 덮쳐…강원 동해안 강풍 피해

2025-12-01 13:13   사회

 1일 오전 2시 53분쯤 강원 속초시 교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지붕 구조물이 날아들어 차량 6대가 파손됐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오늘(1일) 새벽 강원 동해안 지역에선 순간 풍속 시속 70㎞ 이상 강풍으로 인한 차량 파손과 가로수·가로등 전도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3분쯤 속초시 교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는 강풍에 날아든 지붕 구조물이 차량 6대를 덮쳤습니다.

당시 속초를 비롯한 동해안 6개 시군과 태백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습니다.

오전 3시 59분쯤 속초시 조양동에서는 강풍으로 가로수가 넘어져 도로를 가로막았습니다.

오전 4시 16분쯤에는 강릉시 교동 육교 인근에서 강풍에 가로등이 쓰러졌다는 신고도 접수됐습니다.


홍성규 기자 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