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드럼통 살인’ 일당, 무기징역 등 중형 확정 [자막뉴스]

2025-12-04 14:27   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지난해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해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이른바 ‘파타야 드럼통 살인 사건’ 일당에게 중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오늘(4일) 강도살인 등의 혐의를 받는 주범 A 씨에게 무기징역, B 씨에게 징역 30년, C 씨에게 징역 25년 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태국 방콕의 한 클럽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마시게 한 뒤 파타야로 납치한 후 살해했고, 이후 시신을 훼손해 드럼통에 넣고 저수지에 은닉한 혐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