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매니저 “술자리 강요·술잔 폭행”…가압류 제기

2025-12-04 17:40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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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나래 전 매니저들이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연예 전문 매체인 디스패치는 오늘(4일) 박나래 전 매니저들이 재직 기간 당한 피해를 호소하며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 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 중입니다. 특히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술자리 강요 등과 더불어 가족 일까지 맡겼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매니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박나래에게 폭언을 듣고 술잔에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박나래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들어가면 오히려 재산을 처분하거나 은닉할 가능성이 높다"며 가압류 신청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박나래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뉴시스)


홍성규 기자 h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