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국민의힘, “이 대통령, 통일교에 ‘입틀막’ 경고했나” 반발
2025-12-08 18:59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국민의힘은 말한 사람도 진술도 비슷한데, 민주당만 쏙 뺀 건, 노골적인 선택적 수사라며, 김건희 특검을 특검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정교분리, 통일교를 겨냥한 것도 이것 때문 아니냐고 몰아세웠습니다.
백승연 기자입니다.
[기자]
[주진우 / 국민의힘 의원]
"통일교라는 자금 출처도 같고 전달한 사람도 같고 전달한 배경도 다 같고 그런데 받은 쪽이 민주당이면 무조건 성역처럼 수사 안 해야 됩니까?"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팀의 통일교 수사가 선택적 수사였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당사 압수수색도 하고 권성동 의원도 구속시켰으면서 민주당은 진술이 무더기로 나왔는데도 아무것도 안 했다는 겁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노골적인 선택적 수사이고 야당 탄압 정치적 수사라고 하는 점을 자인한 것입니다. 전면 재수사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소환했습니다.
[제52회 국무회의 (지난 2일)]
"종교재단 자체가 조직적·체계적으로 정치 개입한 사례들이 있는데 이게 일본에서는 종교재단 해산명령을 했다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우리는 혹시 어디 부처에서 검토되는 거 있습니까?"
"이러한 폭탄발언의 퍼즐이 이제야 맞춰진다"며 통일교가 민주당에 돈 건넨 사실을 발설하지 못하게 하려는 '입틀막 경고'로 의심하기에 충분하다"는 주장입니다.
"통일교 게이트가 열렸다"며 "특검으로 돈 받은 정치인들과 덮어준 하청특검 싹 다 처벌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김명철
영상편집: 배시열
백승연 기자 bs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