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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휴양지 클럽에 큰불…관광객 포함 25명 사망
2025-12-08 19:46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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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도의 유명 휴양지에 위치한 대형 나이트클럽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관광객을 포함해 25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주에 맞춰 전통 춤을 선보이는 댄서.
그런데 뒤쪽 천장에서 빨간 불꽃이 조금씩 커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뒤늦게 화재 사실을 알아챈 연주자와 댄서가 당황하며 공연을 멈춥니다.
현지시각 어제 새벽 인도 고아주 북부의 유명 나이트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관광객과 직원 등 최소 25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주방 근처에서 가스가 폭발해 불길이 빠르게 퍼진 탓에 내부 인원 상당수가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 경찰은 클럽이 화재 안전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매니저 등 관계자 4명을 체포했습니다.
굳게 닫힌 출구를 통해 밖으로 빠져나가려는 남성.
문이 꿈쩍도 않자 어깨로 문을 들이받습니다.
유리에는 금이 가고, 남성은 주변을 살핀 뒤 몸을 내던지듯 몇 차례 더 문을 들이받습니다.
결국 좁은 틈을 비집고 기어이 빠져나갑니다.
현지시각 3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경범죄 교통 위반 혐의로 법원에 출두한 30대 남성이 재판을 앞두고 법원 비상구를 부순 뒤 달아났습니다.
남성은 자신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는 소식을 듣고 담당 경찰관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정부 업무 방해 등 혐의로 수배 중입니다.
노란색 대형 트럭을 싣고 도로를 달리다 멈춘 트레일러.
실려 있던 트럭이 앞으로 쏠리더니 트레일러 앞부분을 그대로 덮칩니다.
현지시각 3일 말레이시아 미리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50대 운전자와 40대 동승자 등 2명이 현장에서 압사했습니다.
경찰은 급제동 여부와 고정 장치 파손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
이솔 기자 2so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