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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여야 지위고하 막론 엄정 수사하라”
2025-12-10 19:1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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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인사 실명들이 이렇게 터져 나오는 상황,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지시했습니다.
"여야 관계없이 엄정 수사하라"고요.
종교 해산 발언이 통일교 입막음 경고용이라는 야당 공세가 이어지자,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홍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특정 종교단체와 정치인의 불법 연루 의혹에 대해 여야 지위고하 관계없이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야권에서 여권으로 번지는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지목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여권 인사들 이름이 나오면서 대통령이 무엇인가 숨기려고 이야기한다는 오해가 있어서 명확히 선을 그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이 대통령이 종교 해산을 언급하자 야권에서는 통일교 측의 입을 틀어막으려는 의도라고 공세해 왔는데 자신 있다는 겁니다.
[제52회 국무회의 (지난 2일)]
"일본에서는 종교 재단 해산 명령을 했다는 것 같아요. 그것도 한번 검토해 보시고…"
[제53회 국무회의 (어제)]
"(종교 단체도) 지탄받을 행위를 하면 해산시켜야지…"
여권 관계자도 "대통령 측근이나 조직적으로 번질 게 없다는 걸 알기에 강경하게 언급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건희 특검에서 사건 서류를 이첩받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특별수사팀을 편성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박희현
영상편집 : 배시열
홍지은 기자 rediu@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