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4일(일) 오전 11시에 방송되는 채널A 미식 상생 버라이어티 ‘셰프의 손 길 완벽 한 끼’ 8회에서는 색다른 감성이 가득한 졸업식 콘셉트로 포문을 연다.
대한민국 대표 셰프 3인방(이원일, 오세득, 박은영)은 지난 방송 동안 펼쳐온 게임의 총 성적 발표를 앞두고 긴장한다. 1회 '계란 터트리기'부터 6회 '티백 던지기'까지. 지난 회차 동안 치열했던 승부 끝에 과연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된 최종 승자는 누구일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식당 선정 게임 없이' MC 김규원이 직접 시식 후 셰프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예측 불가능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먼저 셰프 3인방은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퓨전 덮밥집을 찾는다. 이곳은 한국의 장(醬)인 특제 간장/고추장 소스를 활용한 '부타돈(돼지고기 덮밥)'과 '매콤 야키토리돈(닭고기 덮밥)'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는데. 동네 셰프는 '시그니처 특제 소스를 활용하여 새로운 덮밥을 만들어달라'는 미션을 요청한다. 이에 이원일 셰프가 MC 김규원의 직권으로 이 식당의 멘토링을 맡게 된다. 이원일 셰프는 '명란마요 소보로덮밥'을 비장의 카드로 꺼내든다. 간장과 고추장 베이스 소스에 토치로 살짝 구운 명란마요를 올리고 고기를 고슬고슬한 소보로처럼 볶아낸 이 덮밥은, 단짠단짠한 소스의 매력과 불향, 그리고 명란마요의 고소함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군침을 삼키게 한다. 동네 셰프는 "단짠단짠한 저희 소스의 매력과 불맛이 같이 들어있어서 너무 맛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이원일 셰프의 멘토링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
이어 두 번째 식당은 KTX 역세권에 위치한 광명시의 이색 요리 주점이다. 이곳은 '100만 그릇 판매' 역사를 쓴 '토마토해장파스타'를 필두로 경양식 베이스 메뉴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 동네 셰프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그니처 파스타' 를 요청한다. 이에 양식 전문 셰프 오세득 셰프가 멘토링을 맡아 맥주와 잘 어울릴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토마토 페이스트와 생크림을 베이스로 하고 케이준 스파이스로 양념한 닭 다리 살과 펜네를 활용한 이 파스타는, 기존의 해장파스타와는 차별화된 크리미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매콤함을 자랑한다. 박은영 셰프는 "떡볶이 먹는 느낌도 들면서 맥주를 부르는 맛"이라며 극찬한다. 동네 셰프 역시 "맛도 모두 다 즐길 수 있는 맛"이라며 정식 메뉴 출시를 예고한다.
마지막 식당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24시간 최고급 한우 전문점이다. 이곳은 1++ 등급 중에서도 최고급인 9번 한우만 취급하며 안창살, 우설, 안심, 갈비 등을 선보여 셰프들의 극찬을 받는다. '최고급 한우와 어울리는 매운맛 소스’가 필요하다는 동네 셰프의 멘토링 요청에 '매콤 마라 여신' 박은영 셰프가 대망의 시즌1 마지막 멘토링을 맡게 된다. 박은영 셰프는 간장 베이스에 산초유, 칠리오일 등을 넣고 고수 잎 대신 향이 더 좋은 '고수 대'를 잘게 썰어 넣은 '칠리향고수소스'를 완성한다. 이 소스는 기존의 매운맛과는 차원이 다른 개운하고 세련된 매콤함을 선사한다. 동네 셰프는 소스를 맛본 후 미소를 보이며 "첫맛은 확 매콤한데 고수향이 있어서 세련된 매운맛"이라며 정식 메뉴로의 도입을 확정 짓는다.
지난 3개월 간의 멘토링을 마무리하며, 셰프 3인방은 아쉬움과 함께 뿌듯한 소감을 전한다. 이원일 셰프는 "원래도 음식 정말 잘 하고 해박한 지식 가진 오세득 셰프와 박은영 셰프와 함께 다시 방송할 기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힌다. 오세득 셰프는 동네 셰프들의 열정에 도움이 된 것에 뿌듯함을 표하며 "시즌 9까지 가보자"고 외친다. 박은영 셰프는 "촬영을 놀러 나오는 기분으로 재밌고 유익한 정보를 얻으며 했다"며 소감을 마무리한다.
셰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가 가득한 채널A ‘셰프의 손길 완벽 한 끼’ 8회는 12월 14일(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