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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서관 붕괴 이틀째 수색…매몰된 2명 못 찾아
2025-12-12 12:0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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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철제구조물이 붕괴돼 작업자 4명이 매몰된 사고 관련 소식입니다.
2명은 구조됐지만 안타깝게 숨졌는데요.
밤샘 수색작업이 진행됐지만, 다른 2명은 아직 위치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공국진 기자!
현재 구조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사고 현장에선 이틀째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어젯밤 두번 째 사망자를 수습한 이후 추가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매몰자 2명에 대한 위치 확인도 못한 상황입니다. {
사고 현장은 대형 철제 빔과 철근, 콘크리트가 뒤엉켜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추가 붕괴 우려에 대형 크레인을 이용한 안정화 작업까지 하다보니 구조 작업은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
수색견과 열화상카메라도 투입했으나 뚜렷한 반응은 나오지 않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어젯밤 광주에 한파 특보가 내려지는 등 뚝 떨어진 기온도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구조작업과 함께 수사도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광주경찰청은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구조가 마무리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할 예정입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기현
영상편집 : 변은민
공국진 기자 kh247@ichannela.com